약난초 만나러 가는 길
- 글쓴이 만연산관리자
- 등록일 2020-05-26
- 조회수 687
오늘도 식생조사 모니터링을 나와 새로운 식물들과 인사를 나눈다.
하나라도 빠트리지 않고 눈맞춤하기 위해 느릿한 발걸음으로 천천히 숲에 들어선다.
여기저기 둘러보며 전진하던 발걸음을 멈추고 다시 뒤돌아선다.
“이게 뭐지?”
어찌나 예쁘던지.. 오메..오메..연겨푸~감탄사만 연발하게 된다.
연한 갈색빛에 둘러싸여 자줏빛 꽃을 피어내는 꽃
꽃말이 '귀한 인연'이라는데.. 오늘 너와 내가 귀한 인연으로 마주하게 됐구나.
한동안 주저앉아 깊은 인연에 감사하며 눈에, 가슴에 그리고 카메라에 사랑스러움을 담는다.
정화난초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는 약난초는 난초과 중에 가장 못난이라 부른다고 한다는데..
내 눈에는 낙엽을 뚫고 나와 곧은 대를 올리고서 겸손한 자세로 아래를 응시하는 모습이 젊잖고 자랑스럽다.
9월경에 새로운 잎이 나와 상록인 상태로 월동하고 5월경에 묵은 잎이 고사한 후에 개화하는 특성이 있는 약난초는
환경부에서 희귀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식물이다.
약난초라는 이름은 옛날부터 한방에서 위염, 장염, 종기, 부스럼 등의 치료제로 쓰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하나라도 빠트리지 않고 눈맞춤하기 위해 느릿한 발걸음으로 천천히 숲에 들어선다.
여기저기 둘러보며 전진하던 발걸음을 멈추고 다시 뒤돌아선다.
“이게 뭐지?”
어찌나 예쁘던지.. 오메..오메..연겨푸~감탄사만 연발하게 된다.
연한 갈색빛에 둘러싸여 자줏빛 꽃을 피어내는 꽃
꽃말이 '귀한 인연'이라는데.. 오늘 너와 내가 귀한 인연으로 마주하게 됐구나.
한동안 주저앉아 깊은 인연에 감사하며 눈에, 가슴에 그리고 카메라에 사랑스러움을 담는다.
정화난초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는 약난초는 난초과 중에 가장 못난이라 부른다고 한다는데..
내 눈에는 낙엽을 뚫고 나와 곧은 대를 올리고서 겸손한 자세로 아래를 응시하는 모습이 젊잖고 자랑스럽다.
9월경에 새로운 잎이 나와 상록인 상태로 월동하고 5월경에 묵은 잎이 고사한 후에 개화하는 특성이 있는 약난초는
환경부에서 희귀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식물이다.
약난초라는 이름은 옛날부터 한방에서 위염, 장염, 종기, 부스럼 등의 치료제로 쓰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